'민주주의'는 죽었다, 적어도 대한민국에서는... 잡담

民主라는 말은 국민이 주인이라는 말이다. 초등학교만 대충 나와도 알 수 있는 말일진대, 어제 용산에서 벌어진 참극은 그런 사실이 무색해질 정도로 민주주의가 땅에 내팽개쳐진 한마디로 '2MB主(이명박이 주인?)'주의의 결정판이라고 아니할 수 없다. 경찰(이라 쓰고 견찰이라 부르는)들에 의해 자행된 이 어이없이 비참한 '살인'은 온몸이 불타오르는 한장의 사진을 통해서 그 무자비함을 극명하게 드러낸다.
차라리 무자비한 폭력이었다고 말하면 그나마 나을지 모른다. 이건 무개념의 무자비한 폭력이라는 사실이 더욱 무서운 것이다. 신나가 쌓여있는 상황에서 물을 끼얹어 더욱 불길을 거세게 타오르게 만든 이 무개념. 사실 나도 신나가 물에 의해 가연성에 가속을 붙인다는 사실은 잘 몰랐다. 하지만 수많은 시위현장을 진압한 경력이 있는 이 경찰들이 과연 그런 사실을 몰랐을까? 이건 사람의 목숨을 파리만큼도 생각안하는 이 정권(이승만으로부터 계속 이어져 온 한국민주당 혈통의 수구 친일파 세력)의 충실한 개노릇을 하는 경찰의 마인드인 것이다.
이번 참사에 항의하는 시민들에게 다시 물대포를 쏘아대는 경찰, 그리고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찾아온 국회의원에게 무자비한 폭행을 가하는 경찰, 이 지경이 되었는데도 참사 현장은 뒷전이고 4대강 살리기 삽질 프로젝트를 위해 출장을 떠난 한가한 한승수 총리, 그리고 돌아와서는 국민에게 협박까지. 그리고 이 용산 참사의 원인제공자인 '남탓' 오세훈 서울시장, 그리고 특공대 투입을 지시한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 
지난 10년간 민주정권에서 어떻게 그 잔인성을 숨기고 '경찰질'을 해 왔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미쳐서 날뛰는 경찰과 무개념의 정권과 그 하수인들.
무개념엔 매가 약이라는 데, 이제 국민들이 매를 들 차례인가?
대한민국은 현재 카오스(Chaos)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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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조은욱 2009/01/21 12:35 # 답글

    정말 협상과 토론 그리고 참여 라는 단어는 현정부에서는 보이지도 않네요..-_-
  • 상식이 통하는국민 2009/01/22 10:05 # 삭제 답글

    명바기 정권이 존재하는한 희망이 없어보이는것이 나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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