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9월 01일
[감상기] 마터스: 천국을 보는 눈
프랑스산 호러영화의 전성기를 실감한다. 익스텐션, 인사이드 그리고 여기 마터스까지.
익스텐션에서 새로운 프랑스 호러 영화를 간을봤다면 인사이드에서는 숙성의 단계를, 그리고 마터스에 이르러서는 마침내 진하게 우러나오는 그 진국을 맛볼 수 있다.
파스칼 로지에 감독의 2008년 작품인 마터스: 천국을 보는 눈(이 부제는 우리나라에서 붙인 것인가? 이하 마터스)는 얼마전 부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공개되어 찬반양론의 논란을 불러 일으킨 작품이다. 프랑스자국에서도 18세미만 관람불가라는 무시무시한(프랑스 검열체계가 느슨?해서 왠만한 센 영화도 16세 미만이라고 함)딱지를 붙였고 우여곡절 끝에 16세 미만 관람가라는 등급을 따냈다고 한다. 왜? 그건 보면 안다. 후두부를 강타하는 충격으로 관객을 쥐고 흔든 후 마지막엔 내팽개쳐 버리니까...ㅎㅎ
<<경고: 스포일러가 들어갈 수도 있음>>
자세한 스토리라인은 그 자체로 스포일러가 되어 버리니 관심 있으면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보면 될 테고, 이 영화의 다소 독특한 구조는 마치 황혼에서 새벽까지(로베르토 로드리게스 감독)를 보는듯 하다. 전반부와 후반부가 매우 이질적인 느낌이랄까. 하지만 황혼에서 새벽까지의 다소 황당한 상황 변화(전반부는 갱스터, 후반부는 뱀파이어 영화)와는 다르게 전반부에서 왜 고문당한 친구가 살인을 저지르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유를 시치미 떼고 전혀 다른 장르의 영화를 보듯 설명해 나가는 방식이므로 그 당황스러움이 덜 한 것 같다. 그리고 결론에 다다르면 왜 부제로 저런 스포일러 만땅의 문구를 집어 넣었는지 깨닫게 되면서 한편으론 어이없지만 저 부제를 안다고 해서 그닥 영화를 본 후의 충격에 별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인상적인 씬은 아래와 같다.
1. 4인 가족을 몰살 시키는 장면은 너무나 사실적이라 급 당황. 대단한 박력!!
2. 귀신(?)의 뒤틀린 몸과 난자씬(여주인공A의 등짝을 칼로... 정말 후덜덜하더라)
3. 나머지 후반부 전부(이건 뭐 말로 표현하기가... 내가 마치 거기서 몰래 훔쳐보는 느낌이랄까... 공범의식?)
남에게 추천하기 뭐시기한 영화, 다시 보기 뭐시기한 영화. 그러나 한번쯤은 보아야할 영화.
PS.진짜 무서운 호러를 보고 싶다면 인사이드 추천! 이건 정말 끝까지 보기 힘든, 정말 끝까지 가버리는 영화다. 마터스는 좀 더 철학적? 또는 종교적일 수 있으며 공포에 대한 새로운 해석까지 덧붙여 놓은 영화이므로 순수한 호러라기 보다 논란을 불러 오거나 가치관의 혼란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그런 영화라 생각한다. 그래서 좀 더 위험한 영화일 수도 있겠다.
익스텐션에서 새로운 프랑스 호러 영화를 간을봤다면 인사이드에서는 숙성의 단계를, 그리고 마터스에 이르러서는 마침내 진하게 우러나오는 그 진국을 맛볼 수 있다.
파스칼 로지에 감독의 2008년 작품인 마터스: 천국을 보는 눈(이 부제는 우리나라에서 붙인 것인가? 이하 마터스)는 얼마전 부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공개되어 찬반양론의 논란을 불러 일으킨 작품이다. 프랑스자국에서도 18세미만 관람불가라는 무시무시한(프랑스 검열체계가 느슨?해서 왠만한 센 영화도 16세 미만이라고 함)딱지를 붙였고 우여곡절 끝에 16세 미만 관람가라는 등급을 따냈다고 한다. 왜? 그건 보면 안다. 후두부를 강타하는 충격으로 관객을 쥐고 흔든 후 마지막엔 내팽개쳐 버리니까...ㅎㅎ
<<경고: 스포일러가 들어갈 수도 있음>>
자세한 스토리라인은 그 자체로 스포일러가 되어 버리니 관심 있으면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보면 될 테고, 이 영화의 다소 독특한 구조는 마치 황혼에서 새벽까지(로베르토 로드리게스 감독)를 보는듯 하다. 전반부와 후반부가 매우 이질적인 느낌이랄까. 하지만 황혼에서 새벽까지의 다소 황당한 상황 변화(전반부는 갱스터, 후반부는 뱀파이어 영화)와는 다르게 전반부에서 왜 고문당한 친구가 살인을 저지르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유를 시치미 떼고 전혀 다른 장르의 영화를 보듯 설명해 나가는 방식이므로 그 당황스러움이 덜 한 것 같다. 그리고 결론에 다다르면 왜 부제로 저런 스포일러 만땅의 문구를 집어 넣었는지 깨닫게 되면서 한편으론 어이없지만 저 부제를 안다고 해서 그닥 영화를 본 후의 충격에 별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인상적인 씬은 아래와 같다.
1. 4인 가족을 몰살 시키는 장면은 너무나 사실적이라 급 당황. 대단한 박력!!
2. 귀신(?)의 뒤틀린 몸과 난자씬(여주인공A의 등짝을 칼로... 정말 후덜덜하더라)
3. 나머지 후반부 전부(이건 뭐 말로 표현하기가... 내가 마치 거기서 몰래 훔쳐보는 느낌이랄까... 공범의식?)
남에게 추천하기 뭐시기한 영화, 다시 보기 뭐시기한 영화. 그러나 한번쯤은 보아야할 영화.
PS.진짜 무서운 호러를 보고 싶다면 인사이드 추천! 이건 정말 끝까지 보기 힘든, 정말 끝까지 가버리는 영화다. 마터스는 좀 더 철학적? 또는 종교적일 수 있으며 공포에 대한 새로운 해석까지 덧붙여 놓은 영화이므로 순수한 호러라기 보다 논란을 불러 오거나 가치관의 혼란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그런 영화라 생각한다. 그래서 좀 더 위험한 영화일 수도 있겠다.
# by | 2009/09/01 12:01 | 영화감상기 | 트랙백 | 덧글(0)



























